'9[2019]'에 해당하는 글 33건

사업목적이라고 할 수도 없고 친목목적이라고 할 수도 없지만 둘 다 목적이었던 가족모임. 서로 어떻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냐고 신기해했고 참 쉽지 않지만 꿈꾸고 있는 미래를 이야기 하느라 밤이 깊어갔던 모임. 
수년 뒤에 즐거운 추억의 날로 기억되면 좋겠다. 
(루호와 유하는 무슨 연인인듯?)

트랙백  0 , 댓글  0개가 달렸습니다.
secret

아쿠아리움

9[2019] 2020. 3. 7. 20:44

예호는 한 번도 안 가 봐서 큰맘 먹고 지른 아쿠아리움. 
할인을 받아도 이렇게나 비싸구나. 
결제하고 지혜와 둘이 잠시동안 입을 다물지 못함. 

트랙백  0 , 댓글  0개가 달렸습니다.
secret

예호 발표회

9[2019] 2020. 3. 7. 20:41

특별히 못한 건 아닌데 어린이집 시절에 예상외로 너무 잘해서 그런지 어딘가 아쉬웠던 발표회.
예호도 그냥 귀찮은 듯 보이고. 
참, 짬나는 시간에 내는 퀴즈에 루호가 손 번쩍 들고 답을 맞춰서, 그리고 가장 많은 가족이 와서 상품도 받았다. 
(결국 누굴 주거나 다 먹지 못해 상해버렸지만.)

트랙백  0 , 댓글  0개가 달렸습니다.
secret

갑자기 에버랜드

9[2019] 2020. 3. 7. 17:09

미영누나가 초대권을 주셔서 갑작스레 다녀온 에버랜드.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는 게 많구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카이쿠르즈도 못타고...
그래도 사람이 없으니 여유롭고 좋구나~

트랙백  0 , 댓글  0개가 달렸습니다.
secret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나.
재가발에 들어갔던 아파트가 완공되어 입주가 시작되었고 마침 날짜가 잘 맞아 부모님들이 입주가 시작된지 일주일만에 이사하게 되었다.  
태어나서 가장 오래 살았던 집이어서 재개발 한다고 했을 때 섭섭한 마음이 이만저만한게 아니었는데
그래도 다시 지어진 아파트에 부모님이 계속 사신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스럽게 느껴졌다. 
사실 모두들 새 아파트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오래 같이 나이들어가던 콘크리트의 느낌이 사라져 아쉬울 것만 같았다. 
하지만 직접 가서 보니 그래도 옛 느낌이 나고 아파트는 구석구석 잘 지어진 것 같아 좋았다. 
무엇보다 앞과 뒤로 보이는 올림픽공원 너머 남한산성까지와 한강의 모습이 그대로여서 다행스럽다. 
이제 부모님이 여기서 부디 편안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 
늘 찾아올 수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집으로 다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이 되어주길. 

트랙백  0 , 댓글  0개가 달렸습니다.
secret

좋은 양육을 받을 수 있다는 건 돈으로 살 수도 없는 특권이다. 
그래서 루호는 이 특권을 누리기 위해 파이디온 녹음 일정으로 여유가 없는 토요일을 쪼개가며 제자훈련에 참가했다. 
제자훈련을 잘 마치고 마지막 소풍으로 서대문형무소에 다녀왔는데 꽤나 숙연한 경험이었나보다.  
그 소감을 말하는 루호의 목소리가 촉촉하고 듣는 엄마 아빠 마음도 눈가도 촉촉해진다 야.

트랙백  0 , 댓글  0개가 달렸습니다.
secret

연남동 산책

9[2019] 2020. 3. 5. 17:59

연남동 이라는 데는 합정 사무실에서 점심 메뉴가 지루해질 때면 돼지불백 먹으러 가던 동네였는데 언제 이렇게 됐냐?
한때는 서울을 잘 즐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서울에 달라 붙은 거머리 같네. 
피 빠는 거머리 말고 피를 빨리는 거머리. 

솔이네 덕분에 핫하다는 연남동에 오니 참으로 골목골목 좋네.
어제 차를 박고 도망간 뺑소니범 잡았다고 연락오니 더 좋네. 

 

트랙백  0 , 댓글  0개가 달렸습니다.
secret

파주 소풍

9[2019] 2020. 3. 5. 17:48

thanks to 제이어스

트랙백  0 , 댓글  0개가 달렸습니다.
secret

추석 일상

9[2019] 2020. 3. 5. 17:45

명절 중에 가장 좋았던 것, 가족이 함께 천천히 걸어서 산책했던 것.

트랙백  0 , 댓글  0개가 달렸습니다.
secret

일본 선교여행

9[2019] 2020. 3. 4. 18:01

나는 대체로 될 만한 것에만 기대를 거는 편인데
가족이 함께 가는 여름선교가 일본으로 정해졌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리고 석종이 형이 가자고 말을 해주었을 때
불가능할 것만 같은 이번 여름선교에 지원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흡사 사회 초년생이 취직하자 마자 벤츠를 질러버리는 그런 위험한 일이었을까?
결국 여름이 찾아왔을 때 불가능할 것만 같던 일본사역을 선물로 받았다.
사실 출국 전날까지 우리가 부담해야 할 돈이 채워지지 않았다는 건 끝까지 모두에게 말하지 못했었다.

한일 관계가 급격히 나빠져서 모두의 걱정 속에, 우리도 꽤 비장한 마음으로 떠났다.
하지만 도착하자 마자 교회에서 준비해주신 연어 스테이크로부터 선물은 조금씩 포장을 열었다.  
더운 날씨, 조용한 사람들, 온천, 사슴들, 수영장, 아기자기한 교회와 사람들, 더운 날씨와 지하철, 초밥, 이야기 나누던 밤, 얼음에 타 마시던 커피, 예배 그리고 아이들. 

아이들을 데리고 무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더 큰 역할을 했구나 싶다. 
특별히 예호는 큰 형이 새로 생긴듯 황홀한 나날이었을게다. 

트랙백  0 , 댓글  0개가 달렸습니다.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