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산책

9[2019] 2020. 3. 5. 17:59

연남동 이라는 데는 합정 사무실에서 점심 메뉴가 지루해질 때면 돼지불백 먹으러 가던 동네였는데 언제 이렇게 됐냐?
한때는 서울을 잘 즐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서울에 달라 붙은 거머리 같네. 
피 빠는 거머리 말고 피를 빨리는 거머리. 

솔이네 덕분에 핫하다는 연남동에 오니 참으로 골목골목 좋네.
어제 차를 박고 도망간 뺑소니범 잡았다고 연락오니 더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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