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크리스마스 & 해피뉴이어
크리스마스를 맞아 정루호 개인기 패키지 2012를 공개합니다.
아, 맛있어.
쉿!
나는 주님의 꼬마 제자!
구리구리구리구리.
만세!
윙크!
응가!
예쁜 짓~
엽서 한 장 써주세요.
지난 한 해 루호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잘 부탁해요.
축복합니다.
bonus
똥싸는 정루호.
메리크리스마스 & 해피뉴이어
크리스마스를 맞아 정루호 개인기 패키지 2012를 공개합니다.
아, 맛있어.
쉿!
나는 주님의 꼬마 제자!
구리구리구리구리.
만세!
윙크!
응가!
예쁜 짓~
엽서 한 장 써주세요.
지난 한 해 루호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잘 부탁해요.
축복합니다.
bonus
똥싸는 정루호.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노래를 불러주면
말없이 자전거에 가 앉는다.
어떻게 알았는지 전화기를 들고 뭐라고 말하면서 논다.
이제 슬슬 말을 시작하려는지
알 수 없는 말을 꽤 길게 하기도 한다.
루호가 지난 주말에 아빠는 혐오하고 엄마는 사랑해 마지 않는 찜질방에 갔다.
돌바닥을 사정 없이 기어 다니고 피부관리실 아줌마랑 친해져서 들어가 놀다 나오고 밥과 간식도 잘 먹었다.
2012/11/10
루호이 첫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예배
special thanks to ZINRI
루호는 변비가 있다.
변비약을 먹으면 더 아파해서 약도 못 먹는다.
그래서 종종 응가를 하다가 많이 아파하는데
기저귀를 갈아주려고 보면 똥꼬에서 피가 나 있다.
이건 응가하느라 아파서 짓는 표정이다.
너무 안쓰러우면서도 귀엽다.
기도 손! 하거나
날마다 우리에게~ 하고 노래를 시작하기만 해도
루호는 두 손을 모은다.
숟가락 꼽힌 이유식과 물이 담긴 빨대컵을 앞에 두고
입맛을 다시며 기도를 하는 착한 루호.
날마다 우리에게 양식을 주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아멘!
루호는 뭐든 가르치는 대로 잘 따라하는 편이다.
가르치지 않고 싶은 것도 간혹 따라하는 게 문제지만.
이제 좀 개인기를 가르쳐보자고 해본 예쁜짓!
볼 대신에 머리에 손을 가져다대긴 하지만 금새 따라하는 게 신기하다.
루호가 요즘 가장 즐겨하는 놀이는 문 열고 닫기.
방문을 열고 닫는 게 영 불안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루호에게 장난감 집이 생겨서
맘 놓고 문을 여닫을 수 있게 되었다.
집을 너무 좋아하는 루호는 아침에 일어나면 집으로 기어가 놀이를 시작하고
문을 부여잡고 응가를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