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양육을 받을 수 있다는 건 돈으로 살 수도 없는 특권이다. 
그래서 루호는 이 특권을 누리기 위해 파이디온 녹음 일정으로 여유가 없는 토요일을 쪼개가며 제자훈련에 참가했다. 
제자훈련을 잘 마치고 마지막 소풍으로 서대문형무소에 다녀왔는데 꽤나 숙연한 경험이었나보다.  
그 소감을 말하는 루호의 목소리가 촉촉하고 듣는 엄마 아빠 마음도 눈가도 촉촉해진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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