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호의 2014년이 저물고 있다.
엄마 아빠는 가장 사랑스러운 시절이리고 감탄하며 한 해를 루호를 감상하며 보냈고
루호에게도 사랑이 넘치는 한해였을 것이다.
무엇보다 루호에게 방이 생겼고,
친구에게 '우리 집으로 놀러와.'라는 말을 할 수 있었게된 감격적인 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생일! 을 정확히 알고 있는 루호.
엄마 아빠와 함께 한켠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보기도 하며 낭만스런 시간을 만끽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교회에서 루호는 멋지게 성경말씀을 외우고 찬양발표를 하며 교회의 주인공이자 귀염둥이로 박수도 받았다.
성경말씀 외울 땐 연습한 말씀이 아니라 자기 마음대로 다른 말씀을 외우는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영아부를 졸업하는 루호는 그 누구보다 많은 선물을 받았다.
가장 좋은 상인 개근상부터 말씀 상, 엄마아빠 예배상(?). 영아부 떠나는 상 등등.
아직 영아부에서 예배를 드리겠다며 아쉬워하고는 있지만,
유치부에서도 좋은 선생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 새로운 한해가 될 것이라 엄마와 아빠는 기대한다.
겨울이지만 따뜻하게 보내고 있는 연말.
루호네 가족은 새로운 한해를 기대하며 서로 꼭 껴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