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 사무실 이전

12[2022] 2022. 12. 28. 17:38

아이들의 놀이터이기도 하고 공부방이기도 한 하품의 사무실이 이전했다. 예호는 여전히 처음 사무실이 좋았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놀이터 앞이라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고, 루호는 입바른 말인지 새로 이사한 사무실이 너무 좋다 말해준다. 처음 사무실에 들어갈 땐 아무것도 없는 방에 책상과 책장만 채워 넣었었고, 첫 이사때는 용달트럭 한 대로 이사를 했는데 이제 대형 트럭 한 대로도 모자라 작은 트럭을 한 대 더불러야 할 정도록 살림이 많아졌다. 호호형제에게 또 추억이 한트럭 만큼 쌓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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