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멈췄던 강습회가 다시 열렸다. 이야기에 절정이 있다면 파이디온 찬양단의 절정은 강습회라고 할 수 있는데 지난 두 해 동안 그 감동을 느끼지 못하며 지나갔다. 다시 열린 강습회에는 전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루호는 어려서 잘 할까 걱정스러운 나이를 지나 이제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는 고학년이 되어 강습회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