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야근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 지난 몇주간을 얼마나 고되게 보냈는지 모른다. 정말이지 12시 전에는 자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매일 밤늦도록 일해야하는 강행군 속에도 추석 연휴가 제발 쉼표가 되어주기를 바라며 스스로 위안을 삼았었는데 다행히 계획대로 어느정도 일을 마치고 연휴를 여유롭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어렵게 얻은 것은 더욱 소중한 법, 어떻게 하면 재밌고 잘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고 또 행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 연휴였던 것 같다.
때마침 너무도 맑은 하늘에 감사. (중국의 연료대란과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기업들의 과잉 충성으로 공해가 줄었다는데 그 덕분인지 요즘 하늘이 너무도 예쁘다.) 양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아이들이 다 만나고 하룻밤씩 자며 행복하게 해드리고 아이들도 행복해서 감사. 좋은 곳 재미있는 곳 많이 가고 가는 곳마다 실패 없이 만족스러움에 감사.
,
댓글 0개가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