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선물같은 어린이 정루호는 모든 면이 꿈꾸던 어린이상 그대로인 적이 많다. 동생을 사랑하고 귀여워하는 모습도 그런데 다만 동생을 대하는 말투가 지나치게 무서울 때가 있어 종종 주의를 주곤 한다. 며칠전에 청계산기도원에 같이 갔는데 각자 기도할 시간에 기도제목을 물어보니 세 가지 기도제목 중에 하나가 예호한테 부드럽게 말하기라며 기도하는 루호였다. 내 아들이 아니라 주신 선물이라고 여기며 말하건데 참으로 인성이 괜찮은 어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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