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선

9[2019] 2019.05.21 23:41



루호가 처음 입학했을 때 학교에 잘 적응할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또, 같은 반 엄마들끼리의 관계도 지혜에겐 큰 어려움이었다.
키가 작은 루호는 자기만큼 작은 키의 선이와 친해졌다. 그리고 자연스레 부모님들끼리도 친해지게 되었는데 지혜는 종종 그 부모님들에 대해 칭찬을 하곤 했었다.

일학년 한 해를 보내고 나니 루호가 선이를 만난 것도 우리가 선이네 부모님을 만난 것도 참 감사한 일인 것 같다. 군대에 마구입댜해 신병교육대에서 예배 중에 진짜 기도하는 한 사람을 보게되고 친해지게 된 것처럼 어렵고 귀한 만남이다.

선이는 하품스튜디오를 좋아한다. 전에 들렀을 때 ‘아 여기 좋네.’ 하는 진심어린 혼잣말을 들었었다. 또 하품에 놀러온 선이와 하품의 보물같은 산책로로 산책을 갔다. 벚꽃들이 만개해 있었다. 두 아이는 서로 만난 기쁨에 흥이 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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