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이었던가 색색깔깔전 이라는 전시에서 에르베 튈레의 발상에 많은 영감을 받았었다. 
한참 디자인 수업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때여서 더욱 인상깊었다. 
그런데 이번에 누가 티켓을 주셔서 아이들이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아니 에르베 튈레가 직접 올 줄이야?!

직접 티케팅을 한 게 아니라서 몰랐는데 예술의전당에 에르베 튈레 테마로 키즈카페가 생겼고 그 오픈 기념으로 특강이 열린 것이라 티켓도 엄청 비쌌고 에르베 튈레를 직접 만날 수도 있었던 것. 
덕분에 부라부랴 책도 사서 멋진 사인도 받았다. 
그런데 문제는 그 사인이 가장 좋은 점이었다는 것. 
뭐랄까 오픈 기념으로 그냥 한 번 보기 좋을 정도로 기획된 행사 같은 느낌이랄까.
시간내에 네가지 과제를 수행하는 아이들이 그 순서를 신나게 즐기기 보단 마치 오래전 산업혁명 때 공장에 앉아 일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가까워 보였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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