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돌보기

5 [2015] 2015. 10. 13. 15:40

 

 

 

 

태어난 지 한 달 된 예호는 잘 먹고 잘 자라서 이제 4.1kg이 되었다.

영아산통인지 배앓이인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낑낑 거리는 통에 엄마와 아빠는 수면부족과 피로에 시달린다.

그렇게 예호가 칭얼대거나 울면 루호는 '내개 갈게!' 소리치고는 달려가 예호를 마주보곤 한다.

자기도 예호와 똑같이 잠안 자고 예민하게 굴었던 걸 아는지 모르는지.

 

어쨌거나 믿음대로 응급실이나 병원 달려갈 일 없이

보통 아이처럼 그냥 잠못자고 힘들게 하루하루 자라나고 있음이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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