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호 발표회

8 [2018] 2018.02.28 17:09

 

 

어린이집에서도 막내인 예호가 발표회를 했다.
영아부에서는 입한번 때지 않고
손짓 한 번 따라하지 않아서
아마도 무대위에서도 멍하니 서있거나
떼를 쓰거나 울거라고 미리 짐작해서
기대보다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렸다.
너무 어려 오래기다릴 수 없어서 거의 첫 순서로 무대에 올라 율동을 시작했다.
다행히 노래는 익숙한 상어송.

그런데 이게 왠걸?!!
모든 동작을 조목조목 따라하는데
다른 아이들이 미처 하지 못하는 것들도 똘똘하게 해낸다!
그럼 그동안 안한 건 역시 그냥 하기 싫어서 안한거였구나.
이렇게 잘 할 줄 모르고 꽃다발도 준비 안했네.
할머니도 와서 보시라고 할 걸 그랬네.
늘 나를 황당하게 하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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