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만 거의 30명, 어른까지 50명이 넘는 대가족이 모였다.

루호와 예호도 안심할 수 있을만한 친구들과 마음껏 놀 수 있는 모임이고

또, 엄마와 아빠도 마찬가지로 안심할 수 있을 만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래서, 루호는 새벽 두세 시가 되어서야 잠이 들었고,

엄마와 아빠도 더 늦도록 이야기를 나눴다.


누구나 아픔이 있고, 누구나 고난이 있다.

함께 모여 그 짐을 조금씩 덜어내는 하룻밤.

아마도 사진을 찍을 때는 모두들 조금 가벼워진 마음이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나저나, 용호삼촌. 선화이모 결혼식의 축가를 맡은 정루호는 잠이 모자라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이걸 어쩌나.

또, 새로운 걱정을 안고 조금 일찍 다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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